‘1조원 목표’ 롯데백화점 인천점, 3년 만에 그랜드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리뉴얼을 3년 만에 마무리, 오는 5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변화하는 인천 상권에 맞춰 진행된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명동과 잠실에 이어 타운화도 추진한다.
인천점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리뉴얼을 진행했다. 그해 12월 미래형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24년 8월에는 1200평대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을 비롯해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잇달아 새단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상권 변화에 발맞춰 ‘프리미엄 수요’에 초점을 맞춘 리뉴얼을 추진했다. 인천은 오는 2031년까지 310만 인구를 가진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리뉴얼을 기반으로 인천점의 매출 규모와 우수고객 매출 등도 크게 성장했다. 인천점은 지난해 연매출 83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신장세는 20%대를 기록했다. 또 우수고객 매출은 지난해 20% 가량 상승했고, 매년 전점에서 최상위 777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블랙’도 인천점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인천점은 1조원 매출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달 말 1층 럭셔리관의 재정비를 마무리, 최고급 워치와 하이엔드 주얼리 상품군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피아제와 불가리, 올해에는 티파니와 부쉐론, 그라프 등 초럭셔리 매장을 신규 도입하고 몽클레르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개편했다. 지난해 개편한 2층 럭셔리 패션관까지 포함하면, 인천점의 럭셔리 매장은 50여곳이 넘는다. 럭셔리 상품 매출군 또한 2024년 25%에서 올해 1분기 30%를 넘어섰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인천을 명동과 잠실에 이은 세 번째 롯데타운으로 키울 계획이다. 롯데타운은 롯데의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집적한 복합지구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직접 연결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옮겨 최신화하고, 기존 터미널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