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 대구 AI·로봇 기업과 가명정보 활용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4일 대구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 인공지능(AI)·로봇 기업 관계자들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가 ‘AI·로봇 수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위가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하고, 기업의 데이터 활용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원세연 데이터안전정책과장, 오동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 민정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김건욱 대구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장, 지역 AI·로봇 기업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원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가명처리와 결합 절차 간소화, AI 분야 기술 실증 환경 필요성, 사례 중심의 가명정보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건의했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처리한 정보다. 기업은 이를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AI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제도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 결합 선도사례 추진 계획, 온라인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 오프라인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등 지원 체계도 소개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AI 시대에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효능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대구가 AI 로봇 수도로 발돋움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를 통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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