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로고 (출처=크림)

크림, 2025년 합산 매출 3975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림은 지난해 합산 매출이 397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합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가 125억원을 기록했다고도 강조했다.

크림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025억원, 영업손실은 약 9% 개선된 81억원이다. 또 EBITDA는 전년 대비 150% 늘어난 48억원이다.

크림은 이번 실적에 대해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플랫폼의 초기 성장을 주도했던 스니커즈는 2024년 전체 거래액의 약 절반 수준이었으나, 2025년에는 비중이 약 37%로 낮아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테크 카테고리는 스니커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빠르게 늘어났다. 또 의류와 럭셔리,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도 거래액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실물 자산 거래에도 도전하고 있다. 크림은 지난 1월 금·은 거래 중개 서비스인 ‘크림 골드’를 출시했다. 또 기존 럭셔리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경쟁력인 검수 역량을 고도화하고 관련 인프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크림은  K-패션, K-뷰티, K-팝을 비롯해 스포츠, 티켓, 트레이딩 카드, 캐릭터 IP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 및 컬래버레이션 형태의 자체 IP를 선보였다.

연결 자회사인 일본 소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904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내 프리미엄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 1위를 달성하는 등 해당 시장 내 점유율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  소다의 전년 대비 거래액은 온라인이 218%, 오프라인이 194%로 크게 증가했다.

크림은 일본 스니커덩크(SNKR DUNK), 태국 사솜(SASOM), 인도네시아 킥애비뉴(KICK AVENUE)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전역까지 유통을 확장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크림 김창욱 대표는 “2025년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검수 기계 신규 도입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거래 카테고리 다변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라며, “탄탄한 IP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