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터,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SW로 조달청 데모데이 통과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싸이터는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조달청 혁신제품 데모데이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싸이터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해군·해경 함정과 관공선 등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터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한 소프트웨어는 선박 설계부터 건조, 시운전, 운항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을 미리 식별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대응 전략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사후 대응 중심이 아니라 선제 예방형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달청 혁신제품 데모데이는 유망 기술 기업을 발굴해 공공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자리다. 싸이터는 자사 기술이 선박 사이버보안 분야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싸이터는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고 봤다. 이에 국내 공공 조달시장뿐 아니라 조선·방산 분야,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싸이터는 2018년부터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싸이터는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기술이 없으면 설계, 건조, 시운전, 운항 과정에서 위협이 발견될 때마다 수정 비용과 공수가 커지고, 선박 인도와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터는 이번 데모데이 통과를 계기로 공공기관 대상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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