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우승
SK쉴더스는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소속 이동주 선임이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 2026)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닷핵 컨퍼런스 2026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 때마다 점수를 얻는 캡처 더 플래그(CTF) 방식으로 순위를 겨뤘다. 문제 분야는 웹 보안, 시스템 취약점 공격, 프로그램 분석, 암호 해독, 블록체인 보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주 선임은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예선에서 약 900명 가운데 11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어 4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0시까지 진행된 본선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SK쉴더스는 이동주 선임이 특히 암호 해독과 블록체인 보안 분야의 고난도 문제를 해결해 총 2225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킹방어대회에서 인공지능(AI)이나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을 제한하는 ‘안티 LLM’ 유형 문제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가 기본 분석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주 SK쉴더스 이큐스트 랩(Lab)팀 선임은 “최신 공격 기법을 고민하고 실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빠르게 변하는 보안 트렌드를 계속 학습해 회사의 신뢰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는 보안 인력의 전문 역량 강화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큐스트가 폰투온 오토모티브, 블랙햇, 데프콘 등 해외 보안 무대에서도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