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에 AI까지 떠안는 쿠버네티스, 턴키 플랫폼 필요”
기업의 전반적인 기술 투자가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집중되면서 AI, 컨테이너 환경에 집중되면서 레거시 인프라 투자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업에서 개발자가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인프라를 직접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쿠버네티스 환경에 기존 컨테이너와 가상머신(VM) 환경이 통합되고, 전통적인 워크로드 외에 생성형 AI란 GPU 집약적 워크로드가 추가되며 관리 복잡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마이클 신 뉴타닉스 전무는 지난 24일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개최한 ‘AI 시대를 준비하는 쿠버네티스’ 웨비나에서 복잡한 쿠버네티스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이란 단순화된 플랫폼을 도입할 것을 조언했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방안은 크게 3가지로,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에서 직접 관리하는 오픈소스 버전을 직접 구축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의 매니지드형 쿠버네티스를 사용하거나, 전문기업의 상용 안정화 버전을 구매하는 방법이다.
신 전무는 “컨테이너 환경의 증가는 가상화 환경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자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가상화와 컨테이너 두 가지 환경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된다”며 “쿠버네티스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발히 운영돼,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에서 쿠버네티스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비용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스테이트리스 컨테이너에서 벗어나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영구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스테이트풀 컨테이너 활용이 많아지면서, 복잡한 쿠버네티스를 쉽게 관리하고, 가상화와 컨테이너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멀티 클러스터 혹은 멀티 클라우드에서 영속적 데이터까지 관리할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쿠버네티스를 도입하고 운여할 때 퍼블릭 클라우드의 관리형 서비스를 구독하거나, 상용 컨테이너 플랫폼을 구매하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직접 구성하는 등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그러나 각각의 옵션마다 직면하는 문제가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관리형 서비스는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기술 지원과 호환성 검증을 보장한다. 그러나 벤더 종속성이 생기고 클라우드 이전 시 리팩토링 복잡성 및 예측 불가능한 비용 문제가 있다. 상용 컨테이너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에서 턴키형태로 사용하기 쉽고 풀스택인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이 역시 벤더 종속성과 선택의 자유가 줄어든다. 만약 오픈소스를 직접 구성한다면, 원하는 솔루션만 가져와 입맛대로 구성할 수 있지만 기술 지원의 문제가 따라온다. 장애 발생 시 커뮤니티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보안 패치 등의 지연 문제도 심각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DB 보안 사고는 80% 이상이 이미 패치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음에도 복잡성 때문에 적용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쿠버네티스 자체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만 제공하므로, 스토리지, 보안, 가시성, 자동화 등 추가 서비스에 대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 필수적이다. 이는 쿠버네티스를 쉽사리 도입해 쓰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신 전무는 “뉴타닉스는 이러한 시장의 난립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D2iq란 회사를 인수해 오픈소스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에 턴키 솔루션을 더하고, 기술 지원, 호환성 검증,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NKP는 수백개 CNCF프로젝트 중 가장 많이 쓰이는 23가지 요소를 선택해 사전에 호환성을 검증하고 안정성과 운영편의성, 기술지원을 보장하는 플랫폼을 풀스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NKP는 순수한 오픈소스 업스트림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모든 요소를 지원하는 개방적이고 완전한 플랫폼”이라며 “바닐라(Vanilla) 버전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추가하거나 이동하기 자유롭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환경에서 영속적 스토리지의 존재가치가 커지고 있다. 특히 쿠버네티스 환경의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 때문에 영속적 스토리지 관리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 환경에서 영속적 스토리지는 필수로 받아들여지며, 사용되는 저장 형식도 블록, 오브젝트, 파일 스토리지 등으로 광범위하다. 뉴타닉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모두 포함하는 통합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CSI(Container Storage Interface)와 COSI(Container Object Storage Interface)를 통해 스토리지 관리자 개입 없이 바로 스토리지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신 전무는 “백업에서 NKP는 CNCF의 23가지 요소에 포함된 오픈소스 프로젝트 벨레로(Velero) 기반의 백업과 복구 기능을 턴키로 제공하며, 기술 지원을 보장한다”며 “DR의 경우 작년 출시된 뉴타닉스데이터쿠버네티스(NDK) 1.0이 컨테이너 환경에서 영속적 스토리지를 사용할 경우, 서비스 및 앱에 대한 DR 구성만으로 컨테이너 파드와 뒷단의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복제되고 복구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타닉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AOS’와 NDK를 패키지해 현재 AWS 환경에 한해 퍼블릭 클라우드 DR 구성이 가능하며,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클릭으로 앱과 데이터를 동시에 복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 버스팅 기능으로 사용량 폭증 시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장했다가 회수하는 구성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컨테이너 도입은 유연성과 애자일이라는 장점을 제공하지만, 서비스가 여러 개로 쪼개지면서 운영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엔지니어의 번아웃 부담을 키운다. 만약 가상화 인프라와 컨테이너 인프라가 완전히 분리되면 관리자의 러닝 커브가 두 배로 늘고, 벤더 간 장애 지원 핑퐁 현상이 심화된다.
신 전무는 “뉴타닉스는 가상화와 컨테이너를 하나로 통합해 턴키로 제공하고, 스토리지, 네트워킹, 디비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예전처럼 서로 다른 워크로드에 개별적인 인프라를 구성하는 대신, 하나의 고가용성 웹스케일 아키텍처로 모두 통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타닉스는 어떤 워크로드든 모든 클라우드에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도움주고 있다”며 “최근 1년간 쿠버네티스 플랫폼과 AI/ML 인퍼런싱, 모델링에 초점을 맞춘 새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