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미승인 AI 도구 통제하는 ‘섀도우 AI 리미디에이션’ 출시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기업 안에서 승인되지 않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을 탐지하고 통제하는 ‘섀도우 AI 리미디에이션(Shadow AI Remediation)’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도구가 정보기술(IT) 관리 체계 밖에서 사용되면서 생기는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일포인트는 조직이 승인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보안 통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섀도우 AI는 회사가 승인하지 않았거나 관리하지 않는 AI 도구를 임직원이 업무에 사용하는 상황을 뜻한다. 이런 경우 보안 책임자는 어떤 직원이 어떤 AI 플랫폼을 쓰는지, 어떤 문서를 입력하거나 올리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세일포인트는 새 솔루션으로 직원의 AI 도구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가시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서 업로드 현황과 사용 빈도 같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최근 자사 조사에서 조직의 80%가 AI 에이전트가 부적절한 데이터 접근이나 공유 같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섀도우 AI 리미디에이션은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기밀 문서 업로드로 인한 민감 정보 노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보안팀이 승인되지 않은 파일 업로드를 차단하거나, 사용자를 회사가 허용한 AI 도구로 유도하거나, 업무상 필요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앙 통제를 수행할 수 있다. 배포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이나 잼프(JAMF) 같은 기기 관리 도구를 활용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형태다. 별도 네트워크나 인프라 변경 없이도 적용할 수 있다.
찬드라 그나나삼반담 세일포인트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많은 벤더가 브라우저나 엔드포인트 단위 개별 도구로 섀도우 AI 문제를 풀려고 하지만, 이 문제는 본질적으로 아이덴티티의 문제”라며 “아이덴티티와 데이터, 보안 인텔리전스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플랫폼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