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 인터폴 작전에 사이버범죄 데이터 분석 지원
에스투더블유(이하 S2W)는 17일 인터폴 주도의 국제 공조 작전 ‘시너지아 III(Operation Synergia III)’에 참여해 피싱, 악성코드,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사이버범죄 데이터 분석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폴은 각국 수사기관 공조를 지원하는 국제형사경찰기구다.
이번 작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6개월여간 진행됐다. 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인터폴은 수집한 데이터를 수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해 회원국의 작전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국 수사당국은 주요 범죄 거점을 수색하고 악성 사이버 활동을 차단했다. 그 결과 악성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서버 4만5000개 이상을 차단했다. 94명을 체포했고 110명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S2W는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국내 유일 파트너 자격으로 이번 작전에 참여했다. 회사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해 다크웹, 텔레그램, 불법 가상자산 네트워크 등 은닉 채널을 모니터링했다. 여기서 확보한 단서를 연계 분석해 사이버범죄 추적과 악성 서버 식별을 지원했다.
인터폴이 공개한 주요 수사 사례도 나왔다. 마카오 법 집행기관은 카지노, 은행, 정부기관, 결제 서비스를 사칭한 피싱·사기 사이트 3만3000개 이상을 적발했다. 토고 경찰은 사기 조직 용의자 10명을 체포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출·취업 사기, 신분 도용,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혐의로 40명을 체포하고 전자기기 134대를 압수했다.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이번 작전은 국제 공조가 수사 과정에서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각국 수사기관과 민간 전문가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신종 위협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작전은 민·관 협력이 사이버범죄 확산을 억제하는 데 실효성을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터폴,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고도화해 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