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작년 매출 132억원…영업이익 841% 증가

에버스핀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4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73억8000만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85억4000만원보다 54% 늘었다. 영업이익은 8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3% 늘었다.

에버스핀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성장성을 보는 지표인 룰 오브 40(Rule of 40)도 약 91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룰 오브 40은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을 합산해 SaaS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보는 지표다. 통상 40을 넘으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한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매출 성장률 54%와 영업이익률 약 37%를 합해 91 수준을 기록했다.

에버스핀은 국내 금융권 디지털 채널 보안 사업을 바탕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금융기관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은 이동표적방어(MTD) 기반 해킹 방지 기술과 화이트리스트 기반 피싱 방지 기술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연간 반복 매출(ARR) 구조의 구독형 라이선스에서 나온다고 회사는 밝혔다.

일본 디지털 채널 보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도 실적에 반영됐다. 이 합작법인은 지난해 매출 165억9000만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6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에버스핀은 이 법인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어 당기순이익에 19억9000만원의 지분법 이익을 반영했다.

에버스핀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7~8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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