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블루맥스 WIPS 714’로 와이파이 7 무선 보안 강화
시큐아이는 와이파이 7(Wi-Fi 7) 전용 칩셋을 탑재한 무선 침입 방지 시스템 ‘블루맥스(BLUEMAX) WIPS 714’에 랜덤 MAC(네트워크 장비의 고유 식별번호) 식별 기능과 관리 프레임 보호(PMF) 선별 차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사의 무선 보안 환경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맥스 WIPS 714는 와이파이 7 환경에서 운영되는 무선 접속장치(AP)와 단말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제품이다. 불법 또는 비인가 AP와 단말을 탐지해 1초 이내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아이는 공무원연금공단, 대한체육회 등 공공기관과 기업 7곳에 블루맥스 WIPS 714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장에서 랜덤 MAC 식별 기능과 PMF 선별 차단 기술의 적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단말이 접속할 때마다 MAC 주소를 무작위로 바꾸는 랜덤 MAC 기능이 널리 쓰인다. 이 때문에 보안 장비가 단말을 정확히 식별하고 차단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WIPS가 이런 단말도 정밀하게 식별하고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관리 프레임 보호(PMF)는 와이파이 관리 프레임을 암호화하고 서명해 위·변조를 막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6부터 필수 적용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비인가 AP와 단말을 식별하고 차단하기 어려워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시큐아이는 자사 특허 기술을 통해 PMF가 적용된 환경에서도 정상 단말 통신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비인가 AP와 단말만 선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과 보안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무선 표준이 발전하면서 PMF, 랜덤 MAC 같은 기술이 확산돼 무선 보안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블루맥스 WIPS로 고객사의 무선 보안 환경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