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LG유플러스와 SASE 사업 협력
포티넷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현장에서 LG유플러스와 고도화한 ‘보안 엑세스 서비스 엣지(SASE)’ 서비스 구현과 통합 보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지고 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포티넷의 SASE, 네트워크 보안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MWC 2026 현장 내 LG유플러스 부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토마스 데뤼 포티넷 유럽·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채널 영업 총괄 부사장과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 등 양사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고도화한 SASE 서비스 공급을 추진한다. 기술 검토와 개념검증(PoC)도 함께 진행한다. 공동 마케팅과 신규 고객 발굴도 협력 범위에 담았다.
포티넷은 LG유플러스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우선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보안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LG유플러스의 AI 전환(AX) 전략에 필요한 보안 안정성을 확보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 운영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 관리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통신 인프라와 AI, 클라우드를 결합한 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모델도 함께 추진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포티넷과의 협력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신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다양한 보안 사업으로 협력을 확장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데뤼 포티넷 부사장은 “포티넷은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SASE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등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런 기술과 경험을 한국 시장에 맞는 SASE 서비스로 구현하고 AI 기반 보안 운영까지 아우르는 기업 보안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