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AI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기능 확대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세일포인트 플랫폼에 특권 접근 관리, 비인간 아이덴티티 관리, 데이터 접근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아이덴티티 거버넌스와 통합 위협 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크게 다섯 가지다. 먼저 특수 권한 영역에서는 기업 전반의 특권 접근을 자동으로 찾아 분류하고, 관련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세일포인트는 이를 통해 특권 리스크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보안 강화를 위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비인간 아이덴티티 관리 기능도 확대했다. 비인간 아이덴티티는 사람 계정이 아니라 AI 에이전트, 서비스 계정, 머신 워크로드 같은 디지털 주체를 뜻한다. 세일포인트는 세일포인트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구글 버텍스 AI,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데이터브릭스 등 여러 플랫폼의 AI 에이전트를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신 아이덴티티 시큐리티도 기존 머신 계정의 전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포인트 하버 파일럿에는 대화형 방식의 신규 에이전트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복잡한 절차 대신 안내형 대화 방식으로 접근 권한을 요청하고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세일포인트 옵저버빌리티 앤드 인사이트, 데이터 액세스 시큐리티 기능도 고도화했다. 아이덴티티 그래프 안에서 특권 가시성과 리스크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 접근 경로를 시각화해 민감 데이터 노출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거버넌스 기능 개편도 예고했다. 세일포인트는 차세대 액세스 인증 엔진과 직무 분리 기능을 개편해 성능과 확장성, 사용자 경험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2026년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아이덴티티 거버넌스가 수동 검토 중심이어서 클라우드 확산, AI와 머신 아이덴티티 증가, 고도화된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거버넌스, AI 및 기계 보호, 동적 권한 관리, 통합 위협 관리를 축으로 적응형 아이덴티티 프레임워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찬드라 그나나삼반담 세일포인트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방식의 아이덴티티 거버넌스는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 충분하지 않다”며 “AI 아이덴티티, 머신, 에이전트, 자격 증명까지 포함한 모든 아이덴티티 유형에 대해 지속적인 가시성과 실시간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최소 권한 또는 제로 스탠딩 권한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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