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플랫폼 업그레이드

줌커뮤니케이션스는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확장하며, 줌 워크플레이스, 줌 폰, 줌 CX 전반에서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협업과 업무 실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줌의 ‘시스템 오브 액션(System of Action)’ 비전을 한층 확장해, 조직이 업무를 자동화하고 여러 시스템 간 워크플로우를 연계하며 회의·통화·고객 상호작용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AI는 대화를 요약하는 보조 역할에 머무르고 이후 후속 조치는 서로 분리된 시스템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협업 도구는 대화를 기록하고 데이터 시스템은 정보를 저장하지만 실제 업무 실행 단계에서는 시스템 간 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줌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회의, 통화, 채팅, 컨택센터 상호작용에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직접 내장해 대화가 자동으로 기업 시스템 전반의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줌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3.0은 노코드(No-code)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가능한 커스텀 및 사전 구축 AI 에이전트, AI 컴패니언을 위한 신규 서드파트 연동(10개의 보안 엔터프라이즈 검색 커넥터),  AI-퍼스트 캔버스(줌 AI 닥스, AI 시트, AI 슬라이드), 줌 폰 모바일, 줌 버추얼 에이전트 AI 리셉셔니스트용 문자(SMS) 기능, 줌 컨택센터용 AI 엑스퍼트 어시스트 3.0, 자연어 기반 고객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회의 보안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한다.

줌 AI 컴패니언 기능이 크게 확대되며 줌 AI 컴패니언 3.0은 줌 워크플레이스 앱, 줌 비즈니스 서비스, 워크비보(Workvivo)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대화를 실제 업무 결과로 연결하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가속화한다.  기존에는 웹 브라우저에서만 제공됐던 기능이 확대되며, 줌의 확장된 연합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화, 기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연결해 의미 있는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한다.

줌 AI 컴패니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2026 회계연도 4분기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줌은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온의 신규 기능을 통해 조직을 대신해 작동하는 커스텀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사이트 도출, 업무 자동화, 세일즈포스·슬랙·서비스나우 등 타사 시스템 전반의 워크플로우 실행을 간소화할 수 있다. 커스텀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연결을 확대하며, 개인화 및 메모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줌은 AI 닥스, AI 시트, AI 슬라이드와 같은 새로운 AI 협업 캔버스를 도입해 회의 중 논의를 문서, 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줌 미팅 내에서 도구 전환 없이 실시간 공동 제작이 가능하도록 원활하게 작동한다.

줌은 음성, 언어, 추론 등을 지원하는 줌 AI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API 제품군은 개발자가 줌 제품에 사용되는 음성 인식, 번역, 요약, 고급 추론,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인원 업무 플랫폼인 줌 워크플레이스의 차세대 버전은 에이전틱 AI와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UX가 간소화됐고, Zoomie 그룹 어시스턴트, AI-퍼스트 채팅, 실시간 음성 번역, 딥페이크 위험 탐지 등을 추가했다.

줌은 전 세계 1,000만 회선 이상을 지원하는 줌 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경험을 확대하고 AI 기반 고객 응대와 통화 이후 후속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줌 버추얼 에이전트 AI 리셉셔니스트용 문자(SMS) 기능(구 AI 컨시어지), 줌 폰 모바일, 고객 참여 패키지(구 파워팩)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줌 폰은 지능형 통화 요약, 자동 후속 업무 처리, 실시간 인사이트를 다양한 기기에서 제공한다.

줌 CX와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ZRA)는 컨택센터 및 매출 관련 업무 자동화를 확대하며 줌 버추얼 에이전트 3.0을 포함한 에이전틱 AI 기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엑스퍼트 어시스트 3.0, CX 인사이트, 고객 워크플로우 자동화, 줌 버추얼 에이전트 고급 품질 관리,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ZRA) 업데이트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벨차미 샨카르링감 줌 상품·엔지니어링 담당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의 다음 단계는 대화에서 실행으로 이어지는 능력에 의해 정의될 것”이라며 “줌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여러 시스템 간 실행을 오케스트레이션해 모든 회의, 통화, 고객 상호작용을 워크플로우 자동화의 출발점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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