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통신·서비스 혁신 가속 AI 인프라 발표
HPE는 3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 앞서 25일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및 컴퓨팅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과 향상된 역량을 통해 고객은 코어부터 엣지까지 저지연·고용량의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HPE는 주니퍼 네트웍스와의 통합을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전략을 한층 확대했다. 해당 전략은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AI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며, 매니지드 서비스에 클라우드와 유사한 민첩성을 제공하는 안전하고 고성능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에 중점을 둔다. 이는 대규모 서비스 프로바이더 인프라 분야에서 HPE와 주니퍼 네트웍스가 보유한 강점과 네트워킹·컴퓨트·보안·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다.
서비스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사업자 및 클라우드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HPE의 데이터센터 및 라우팅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성장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네트워크 패브릭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주니퍼 익스프레스 5 ASIC 기반의 주니퍼 PTX 시리즈 라우터는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을 49% 개선해, 최신 PTX 플랫폼이 뛰어난 성능, 초고집적도, 높은 운영 효율성 및 데이터센터 간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신규 주니퍼 PTX12000 모듈형 라우터 라인은 네트워크 운영자가 인프라를 반복적으로 재설계하지 않고도 AI 및 클라우드 트래픽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T 레디 플랫폼에서 초고집적 800G 포트를 갖춘 이번 신제품은 트래픽 증가 시에도 예측 가능한 저지연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8슬롯 PTX12008은 최대 345.6T, 12슬롯 PTX12012는 최대 518.4T까지 확장 가능해 아키텍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연 시간과 전력 소비, 비용을 절감하며 원활한 용량 확장을 구현한다.
신규 주니퍼 PTX10002 고정형 라우터 라인은 2RU 콤팩트 폼팩터에서 고밀도 라우팅을 제공해 AI 네트워크 패브릭을 지원한다. 28.8T 또는 14.4T 처리량과 유연한 멀티레이트 100G·400G·800G 포트 옵션을 제공해 AI 클러스터 및 WAN 연결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고객이 AI 및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에 맞춰 공간, 전력 및 포트 집적도를 유연하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를 지원하는 주니퍼 라우팅 디렉터를 통해 기업은 라우팅 디렉터를 자체 AI 코파일럿에 연결해 WAN 라우팅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 WAN 라우팅 성능을 최적화, 구축 후 AI 네이티브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HPE는 MWC에서 5G 및 AI 구축을 가속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엣지부터 코어 네트워크까지 자동화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컴퓨팅 혁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EL9000 섀시 및 EL140 Gen12, 주니퍼 클라우드 네이티브 라우터, HPE 클라우드 옵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예고됐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HPEFS는 기업이 AI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90/9 어드밴티지’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본 프로그램은 최초 90일간 별도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9개월간 월 1%의 초저가 리스 비용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컴퓨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HPE 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라미 라힘 HPE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AI 인프라는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HPE는 복잡한 운영 환경과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 AI의 혁신적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능 인프라,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 전반에 걸친 간소화된 관리, 내장된 보안을 바탕으로 고객이 네트워크를 가상화 및 현대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고급 AI 기능 창출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