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

독파모 정예팀 추가 공모,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정예팀과 함께 상반기 간 글로벌 톱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 혁신을 두고 경쟁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과 국내 AI생태계의 성장·확장에 기여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에이치디씨랩스, 매스프레소, 에누마코리아, 경향신문사, 전북테크노파크, 모비루스, 엑스와이지, 파두 등이 참여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지향하며, 독자적 기술에 기반해 300B급 추론형 LLM, 310B급 VLM, 320B급 VLA 모델 등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모델 가중치, 코드, 연산 최적화 라이브러리 등 모델부터 SW까지 전 영역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대국민 플랫폼을 구축·결합해 무료 AI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한 AI모델을 API 형태로도 제공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여러 참여기관, 수요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금융, 제조, 방산, 제약·바이오, 건설, 교육, 공공 등의 AX 확산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3개 정예팀과 같이, 독자 AI모델을 처음부터(From Scratch) 개발해,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며,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적 AI모델 개발을 지향하는 등의 목표와 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평가위원들은 “다수의 핵심 모듈을 자체적으로 제안하고 구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및 비디오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온 점에서 기술적 내재화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에 개발한 모델이 글로벌 순위에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 규모와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달성한 경험을 가졌다는 점, 컨소시움 구성이 문화, 주거, 교육, 미디어, 제조, 반도체, 금융, 방산, 제약,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 등의 평가의견을 제시했다.

근소한 점수 차이를 받은 트릴리온랩스도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등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등 AI모델의 기술적 자립도가 우수한 것으로 받았다. 다른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 등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아쉽게 정예팀에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

향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B200 768장), 데이터(데이터 개별 구축·가공 17.5억원, 데이터 공동구매·활용 100억원 수준)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조속히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3개 정예팀은 1월부터 6월말까지 AI모델을 개발하고, 추가 1개 정예팀은 선정된 2월부터 7월말까지 개발하도록 해 모든 정예팀들에게 동일한 AI모델 개발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정예팀이 AI모델 개발을 마친 이후 8월초 내외에 단계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예팀들과 차기 단계평가 기준·방안* 등을 조속 협의·확정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AI 생태계 경쟁력 제고 등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 기존 단계평가의 큰 틀을 유지하되,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타겟으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선정하고, 전문가 평가 항목에 ‘독자성’ 평가 세분화를 검토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모두의 도전을 통해 우리 AI 생태계를 살아 숨쉬게 하고, 이를 통해 더 크고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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