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드 “제품 없어도 창업자만 보고 1억원 지원”
스타트업 채용 전문 기업 캔디드(Candid)가 창업 출발선에 서지 못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투자하는 ‘커리지 펀드(Courage Fun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커리지 펀드는제품이나 IR 덱 없이도 지원 가능한 국내 최초의 사람 중심 초기 투자 프로그램이다. 연간 8팀을 선발해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IR 덱과 달리 창업자 개인의 역량과 진정성을 평가한다.
캔디드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는 창업 생태계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실행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초기 자금 부족과 첫 걸음에 대한 부담감이다. 회사 측은 “커리지 펀드는 아이디어와 의지는 있지만 첫 걸음을 떼지 못한 ‘0에서 0.1로’ 나아가려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커리지 펀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평가 방식이다. 일반적인 IR 피칭 대신 ‘인생 피칭(Life Deck)’을 요구한다. ▲ 나는 누구인가 ▲ 어떻게 살아왔는가 ▲ 어떻게 살 것인가 ▲ 용기자금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공식 웹사이트(https://investment.teamcandid.kr/)를 통해 2월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1인 창업 예정자와 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캔디드는 2023년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채용컨설팅 회사로서, 3년간 6000명 이상의 후보자 미팅과 300건 이상의 채용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