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처리 속도 1.9배↑…인텔, 코어 울트라 3 공개

인텔이 대규모언어모델(LLM) 성능을 크게 높인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3’(팬서 레이크)를 공개했다.

인텔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를 공식 발표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미국 역사상 가자 첨단 반도체 공정인 인텔 18A를 접목한 최신 프로세서다.

회사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엣지 AI 작업에서 큰 성능을 발휘한다. LLM 성능이 최대 1.9배 향상됐고, 엔드투엔드 비디오 분석은 와트·달러당 성능이 최대 2.3배 개선됐다. 비전·언어·액션(VLA) 모델 처리량은 최대 4.5배까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상위 라인업 코어 울트라 X7, X9에는 인텔 아크(Arc)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된다. 이를 통해 게이밍, 콘텐츠 제작, 생산성 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에는 중앙처리장치(CPU) 코어가 최대 16개, Xe 코어가 12개가 탑재된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50 TOPS(초당 50조회)에 달한다. 인텔은 이를 통해 멀티스레드 성능 최대 60%, 게이밍 성능 최대 77%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27시간이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향후 200개 이상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제품이 AI PC 시장에서 가장 폭넓게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짐 존슨(Jim Johnson)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번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를 통해 전력 효율과 CPU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GPU와 개선된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며, “x86 아키텍처 기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역시 강화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윤정환 기자>yjh@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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