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 C레벨 5인 체제로…올드맨 3인 승진
신규 C레벨 임원 3인, 전원 내부 승진
데이터 통합 역량 위한 CBO 신설
20일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C레벨 리더 3인 선임 소식을 전했다. 조직 역량 통합을 최우선으로 한 내부 승진이다. 최소 19년 이상 네이버에 오롯이 몸담았던 이른바 올드맨들로 C레벨 자리를 채웠다. 검색과 데이터 기술 통합의 중요성을 감안해 CDO 자리를 새롭게 만든 것이 눈에 띈다.
이날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사진 왼쪽부터>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을 CDO(Chief Data & contents Officer,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에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은 신임 CRO(Chief corporate Responsibility Officer, 최고책임경영책임자) ▲황순배 HR 부문장을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최고인사책임자)에 선임했다. 오는 2월 1일 선임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을 거친 김범준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제외하면 앞서 선임한 김희철 CFO(최고재무책임자)도 옛 NHN 시절부터 몸담아온 네이버맨이다.
다음은 네이버 인사 발표 전문이다.
네이버는 새로운 C레벨 리더십 체계를 중심으로, AI에이전트 부터 피지컬AI, 웹3 등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AI 등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팀네이버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 적용을 가속화하고, 검색 및 데이터 기술 플랫폼의 통합과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이 CDO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김광현 CDO는 네이버 전반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네이버 앱과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네이버의 중·장기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은 신임 CRO로서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회사 전반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총괄하고, 네이버가 이해관계자와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운영과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을 이끌 예정입니다.
아울러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인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황순배 HR 부문장이 CHRO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황순배 CHRO는 기술 환경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속에서 회사 전반의 인사 전략과 조직 운영 체계를 총괄하고, 네이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 인사 정책과 AI시대의 조직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네이버는 C레벨 리더십 중심의 책임 경영 체제 하에서 쇼핑, 금융,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사업 및 기술 영역에서 팀네이버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이전트N’을 중심으로 AI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한편, 새로운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과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C레벨 리더는 오는 2월 1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에 따른 세부 조직 개편 역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2024~ 현재 네이버 HR 리더/부문장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