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러너, AI 기반 앱 보안 기술로 ‘스케일업 TIPS R&D’ 선정

콘텐츠 보안 솔루션 기업 도브러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TIPS R&D 글로벌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브러너가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는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을 사전에 탐지·대응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악성 코드 삽입, 변조, 무단 접근 등이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총 20억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확보했다.

도브러너는 기술 자체의 경쟁력뿐 아니라 시장성, 해외 확장 기반, 지식재산(IP) 보유 역량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외 사업화 실적과 협력 네트워크 역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은 운영사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선행 투자가 기반이 됐다. 스케일업 TIPS는 운영사(VC)가 선투자한 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관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도브러너의 해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높게 평가해 약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고, 이번 추천으로 협력 관계도 강화됐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관계자는 도브러너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동남아·유럽연합(EU)·북미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글로벌 대형 고객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브러너 남재민 이사는 “이번 글로벌 TIPS 선정이 AI 기반 보안 기술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브러너는 모바일 앱 보안,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포렌식 워터마킹, 안티파이러시(Anti-Piracy) 등 다양한 콘텐츠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티빙, 밀리의 서재, 네이버, LG U+, 왓챠 등 60개국 4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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