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 활용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 활용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전담·운영하며, 공급기업이 보유한 양자 기술을 수요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자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중소·중견·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엑스게이트는 이번 지원사업에 양자난수생성 칩 4종과 차세대방화벽(NGFW), 통합보안솔루션(UTM) 장비를 포함해 총 17종의 양자 기술 적용 솔루션을 등록했다. 등록 대상에는 양자난수생성 칩 AXQ1, AxEQU, AxIQP, AxEQP과 차세대방화벽 전 라인업, 통합보안솔루션 장비군이 포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 활용 지원사업은 외산 의존도가 높은 양자 기술 분야의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자체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의 적정성을 평가한 뒤 수요기업을 모집해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교는 자부담 없이 최대 1억원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견·중소·벤처기업은 10% 이상의 자부담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엑스게이트의 솔루션은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QRNG)과 소프트웨어 기반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기본 제공한다. QRNG는 물리적 양자 현상을 이용해 예측이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 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PQC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엑스게이트는 QRNG 기술에 대해 국가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으며, PQC 방식으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선정한 결정격자 기반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 ‘크리스탈-카이버(CRYSTALS-KYBER)’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은 자사가 보유한 양자 보안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비용 부담을 낮춰 더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투자와 컨설팅,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