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 금융권 ‘데이터 중심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 실증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5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데이터 중심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 모델을 실증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아이티센피앤에스, 파이오링크, 소프트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글로벌 금융업무와 스마트 오피스, 보안 내재화 개발·운영 환경인 데브섹옵스(DevSecOps)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정책과 보안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했다.
컨소시엄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핵심 요소인 강화된 인증 체계(EIG),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를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업무 환경에 적용했다. 여기에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상호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활용한 공급망 검증 기술을 결합해 통합 보안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지점 간 금융업무 환경에서의 안전한 접근 통제, 프라이빗 5G 기반 스마트 오피스 내 사용자·기기 접근 관리, 금융 특화 데브섹옵스 환경에서의 안전한 개발·배포 체계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제로 트러스트 정책의 실제 운영성을 검증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이번 실증을 통해 데이터 중심 보안 라이프사이클을 확립하고, 공격 표면 관리 강화와 위협 모델링 기반 통제 체계를 도출하는 등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운영 모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고 연쇄적인 침해 사고가 이어지면서, 데이터와 사용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차세대 보안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금융 자율 보안’ 기조 아래 금융사가 스스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데이터 중심 제로 트러스트 오버레이 모델의 효과성과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실증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금융기관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적용 범위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