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실드게이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CSAP 획득
사이버보안 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 Gate)’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모트 브라우저 아이솔레이션(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실드게이트는 사용자의 PC가 아닌 서버 내 격리된 가상 환경에서 인터넷을 실행한 뒤 화면만 전송해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RBI는 국가망 보안체계(N²SF)의 필수 기술로 분류되며, 외부 접속을 격리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최소화하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구현한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공공·행정기관은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실드게이트를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복잡한 조달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서비스 도입 기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가 CSAP까지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CSAP은 공공부문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국가가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CSAP 과정은 파로시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소프트캠프는 이를 새로운 공공사업 기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프트캠프는 조달청 등록으로 도입 편의성을, CSAP으로 보안성을 확보하면서 공공 원격 접속 시장에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존 망 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RBI 기반 원격 접속 방식은 물리적 망분리, 가상 데스크톱(VDI), 가상사설망(VPN)이 갖는 높은 비용과 불편한 사용성을 대체할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악성코드가 침투하더라도 서버의 가상 컨테이너만 삭제하면 되어 대응이 용이하고 사용자의 HTML 구성 요소에 직접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민감한 화면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과 CSAP은 소프트캠프가 추구해온 안전하고 편리한 원격 접속 환경이 공공 영역에서도 검증받은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이 생성형 AI와 SaaS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