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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체계 전면 변경하는 무신사, 2개 사업부문 8개 영역별 C레벨 책임 경영제 도입

무신사가 오는 1월부터 리더십 체제를 전면 변경한다. 기존에는 두 대표가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었다면, 내년부터는 비즈니스와 사업지원 두 축을 두 각자 대표가 이끄는 체제 하 업무 영역 8개 부문에서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한다. 

사업 부문은 창업자인 조만호 대표가 이끈다. 사업 부문 하에서는 ▲최재영 CCO(최고커머스책임자) ▲최운식 CBO(최고브랜드책임자) ▲박준영 CGO(최고글로벌책임자) ▲전준희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각 영역을 책임진다. 조 대표는 CDeO(최고디테일책임자)도 겸임한다.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에는 기존 HR을 이끌던 조남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향후에도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겸임한다. 사업지원 부문에는 ▲최영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재환 CLO(최고법무책임자) ▲이승진 CPRO(최고홍보책임자)가 자리를 맡는다. 

무신사는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C레벨의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조 창업자와 함께 무신사를 이끌던 박준모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무신사는 “박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사업과 프로덕트, 테크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팀무신사 내에 안정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업을 완수했다고 판단해, 당분간 무신사를 자문하며 개인적인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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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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