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내년 조직개편·정기인사 실시

금융보안원은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금융환경에 맞는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 스킬을 보유한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모의해킹 전담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6명에서 20명)했다. 이어 국·내외 산재돼 있는 침해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금융권 사이버 위협예방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직을 마련했다.

금보원은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보안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AI전담 조직을 부서 단위로 격상했다. 또한 금융회사 자율보안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와 개인정보 업무를 통합했다.

조직활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업무성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다. 금보원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부서장 7명, 팀장 10명 등 총 17명에 대해 신규직책을 부여했다. 특히 전문성 있는 직책자를 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책자 공모제’를 최초로 실시해 부서장 2명, 팀장 4명을 선발했다. 모의해킹 분야(Red IRIS실)의 직책자 전원을 젊고 유능한 화이트 해커 출신 실무형 전문가로 전격 배치했다.

박상원 금보원 원장은 “내년에는 전문적인 모의해킹을 통한 사이버 위협 사전 예방과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따른 디지털자산과 AI 보안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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