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구매는 오프라인…마케터는 숨겨진 증분 발견해야” 토스애즈 보고서
토스애즈 ‘광고 측정 리포트’ 공개
온라인 탐색이 오프라인 구매 연결되는 경우 많아
다채널 상호 작용 고려해 마케팅 전체 전략 설계 제언
“대부분의 광고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발생한 클릭과 전환만으로 광고 성과를 평가합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 여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많은 산업군에서 고객은 온라인에서 탐색을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상담을 거쳐 구매로 이어집니다. (중략) 특히 고가 제품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79일 동안 온라인 검색을 진행하며, 이 중 88%는 최종 구매를 오프라인에서 합니다. 실제로 토스 데이터로 확인해봤을 때, 적지 않은 브랜드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즉, 소비자의 상황과 각 채널의 특성이 상호 작용하며 최종 구매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환 분석 측면에서 온라인 결제만 고려한다면, 성과를 놓치거나 왜곡할 위험이 있습니다.”
“마케터는 숨겨진 증분(Uplift)을 발견하고, 더 정밀하게 타겟팅하며,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Measurement는 이제 단순한 숫자 보고서가 아니라, 마케팅 전략 전체를 설계하는 핵심 무기로 진화해야 합니다. 토스애즈가 제공하는 Measurement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Measurement Overview 리포트 갈무리)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를 통해 광고 성과를 새롭게 해석한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Measurement Overview)’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광고 성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토스는 클릭 수나 전환 건수처럼 단순한 지표를 넘어, 광고가 실제 매출과 고객 행동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살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온라인 광고가 오프라인 매출로 이어지는 실제 구매 효과와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가치 측정, 그리고 기존에는 성과 측정이 어려웠던 산업군까지 분석할 수 있는 확장된 접근법을 담았다. 토스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사가 보유한 폭넓은 결제·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가 만들어낸 ‘추가 성과’를 실제 매출 단위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단순 노출 횟수나 클릭 수를 넘어, 비즈니스에 기여한 실질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토스가 바라보는 광고 성과 측정의 새로운 기준을 담았다”며 “마케팅 업계가 보다 현실적인 지표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캠페인 성과를 판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는 토스애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토스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발간해, 마케터와 광고주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