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86%, 생성형 AI 활용” 어도비 리포트 발간
어도비가 첫 번째 크리에이터 툴킷 리포트(Creators’ Toolkit Report)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연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및 모바일 툴을 본인의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는 방법과 에이전틱 AI를 포함한 차세대 AI에 갖고 있는 기대가 담겼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호주의 1만6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미래의 작품 활동과 크리에이터 경제를 형성하는 사고방식, 행동 양식 및 기대치를 파악했다.
마이크 폴너(Mike Polner)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오늘날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를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툴을 의도적으로 선별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76%의 크리에이터는 생성형 AI가 크리에이터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청중 도달과 비즈니스 확장, 창의적 표현 확산에 도움을 준다. 이것이 바로 어도비가 추구하는 것으로, 우리는 유연성, 제어, 신뢰에 기반해 크리에이터 손에 크리에이티브 결정권이 온전히 남아있도록 설계된 AI 툴을 개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생성형AI는 이제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필수가 됐다. 크리에이티브 생성형AI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품질 향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가능성 실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이 통합돼, 크리에이터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활용 분야는 편집, 업스케일링 및 품질 향상(55%), 이미지와 영상 등 새로운 에셋 생성(52%), 아이디어 구상 및 브레인스토밍(48%)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들은 한 가지 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60%가 최근 3개월 내 한 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AI 툴을 병행해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실험하며, 작업 목적에 가장 적합한 툴을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한국 크리에이터의 81%는 자신의 콘텐츠가 허가 없이 AI 훈련에 활용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6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크리에이터들은 개인적 조사(58%), 소셜 미디어 트렌드(57%), 다른 크리에이터의 추천(41%)을 통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툴을 적극적으로 검색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AI 툴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주요 장벽으로는 높은 비용(38%), 신뢰할 수 없는 결과물 품질(34%), AI 모델 훈련 방식에 대한 불확실성(28%) 등이 꼽혔다.
사용자를 대신해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능동적으로 지원하고 제안하는 에이전틱 AI에 대해선 환영하면서도, 최종적인 제어는 여전히 사용자에게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주요 조사에 따르면 한국 크리에이터의 82%(글로벌 크리에이터의 70%)는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이거나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응답자 중 85%는 자신의 창작 스타일을 학습하는 AI 사용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가장 선호되는 활용 사례는 반복 작업 자동화(51%), 콘텐츠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50%), 콘텐츠 성과 인사이트 제공(44%) 순으로 나타났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