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훈아이텍, 데이터 보안 플랫폼 ‘BigID’ 국내 공급 확대

동훈아이텍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솔루션 빅아이디(BigID)의 국내 공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내부자에 의한 주요 데이터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체계를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DSPM은 기업의 전사 데이터 자산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위치·민감도·접근 권한·사용 행위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업무 확대로 기존 경계 보호 중심 보안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빅아이디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식별·분류, 위험 기반 보호, 컴플라이언스 자동화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며 정형·비정형·반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까지 관리한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 모델을 통해, 여러 보안 시스템이 분절적으로 운영될 때 발생하는 가시성 부족 문제를 줄인다는 설명이다.

동훈아이텍은 금융 및 대기업 중심으로 빅아이디 공급을 넓히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이커머스 기업과 AIA생명, 스탠다드차타드 등 금융사도 빅아이디를 글로벌 표준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유출 방지(DLP), 계정·권한 관리(IAM),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등 기술과 연동해 데이터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승목 동훈아이텍 연구개발(R&D) 총괄 상무는 “내부자 유출은 규칙 기반 모니터링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데이터 자산 인벤토리와 권한 위험 분석을 기반으로 한 DSPM 체계가 기업 보안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금융·공공·제조 분야에서 DSPM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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