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자사주 소각하고 교환사채 발행
아톤(대표 김종서·우길수)은 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주주환원과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전날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36만8437주 소각과 약 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동시에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즉각적 주주환원과 무이자 교환사채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를 병행하는 전략이다. 아톤은 보유 자사주 대부분을 주주 이익과 신사업 확장에 균형 있게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아톤은 최근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기술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자산 연계 서비스, 스마트 범죄예방 서비스 등 신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마케팅 확대와 신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본격 추진한다.
이러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는 잔여 자사주 약 66만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규모는 50억원이며 표면·만기 이자율 모두 0%다. 만기는 2030년 11월 28일이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자사주를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유상증자나 전환사채와 달리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회사는 보유 자사주의 30.0%인 36만8437주를 소각해 발행주식총수를 약 1.5% 줄인다. 소각일은 11월 28일이다. 남은 자사주는 향후 임직원 보상 등 내부 인센티브 제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