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3분기 누적 매출 역대 최대 513억원…영업이익은 36.7% 감소
아톤(대표 김종서·우길수)은 2025년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5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36.7%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456억원에서 57억원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신규 사업 부문의 가시적 성과와 일부 연결 자회사의 성장세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에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서와 안면인식 솔루션 등 신규 보안 제품의 공급 계약이 잇따르며 매출 기반이 확대됐다.
3분기 단독 매출은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대형 프로젝트의 4분기 집중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그럼에도 핀테크 보안솔루션, 핀테크 플랫폼 등 핵심 사업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71억원,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각각 36.7%, 12.9% 감소했다. 회사는 저성장 사업 비중을 줄이고 솔루션 라이선스·보안 서비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R&D)·마케팅·인재 영입 비용이 집중되며 수익성에 일시적 부담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아톤은 4분기부터 신사업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이달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보안관제 솔루션을 정식 출시하며, 위치 기반 스마트 범죄예방 서비스 ‘자녀안전지킴이’도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올해 발생한 대형 해킹 사고로 정부가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통해 민간 보안 투자를 필수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아톤은 금융권 피싱방어 솔루션 공급 확대와 해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면인식 솔루션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서 솔루션도 국내 공급을 넓히고 있다.
아톤 관계자는 “3분기 체결한 고마진 계약들이 4분기부터 순차 반영되며 투자, 계약, 매출 사이클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신규 솔루션의 시장 안착과 올해 확보한 계약의 실적 기여로 매출·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