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암호화 사업 호조에 3분기 영업이익 154% 증가
정보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대표 유경석)는 2025년 3분기 매출 29억6930만원, 영업이익 8억2401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15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억5601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은 18.9%, 영업이익 197.2%, 당기순이익 57.8% 증가하며 2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이익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면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에도 비용 관리 효율화를 추진해 3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 사업 호조가 주도했다.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등 공공 데이터 암호화 수요와 금융권의 비정형 데이터 보호 사업이 맞물리면서 3분기 암호화 매출은 전년 대비 317% 급증했다.
특히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활용을 지원하는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며 관련 수요가 확대됐다. 회사는 “대부분 공공기관이 도입 대상인 만큼 내년에도 관련 사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부문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공공기관과 주요 기업들의 단일 시스템 구축이 확대되고, AI 시대에 맞춰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취득 수요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반면 접근제어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43.1%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접근제어 사업은 구축 기간이 길고 매출 인식이 프로젝트 검수 이후에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 매출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또한 제품 개발과 유지보수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 신설한 ‘AI TF’를 중심으로 AI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수익 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데이터 보안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며 “기관공유데이터 시스템과 제로트러스트, 국가보안관리체계(NCMS) 등 관련 정책이 본격화되면 공공사업 전반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