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이익 3.6% 감소…“해외 비중 첫 50% 돌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754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꼽았다. 국내 매출의 경우 366억 원(비중 48.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은 388억 원(비중 51.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미주·유럽 매출이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아시아 지역 매출은 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271억원, 중국법인 매출은 102.3% 성장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제품군별로는 립 제품 매출이 6.6% 성장한 526억원, 베이스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한 126억원이다. 스킨케어를 포함한 기타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아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34.7% 하락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를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신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레퍼런스 축적과 신제품 제안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임원 영입 후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폭이 확대되어 스킨케어·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성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어지는 4분기 글로벌 매스 브랜드 본격 납품, 신제형 양산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중국 시장은 국경절 수요 폭발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며 신규 북미향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화로 네트워크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단순한 회복이 아닌 해외 매출 중심의 구조적 개선이 본격화된 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해외 비중 확대와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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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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