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진출

하이크비전(Hikvision)은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하며 영상 정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기존 폐쇄회로(CC)TV 기술과 영상 처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로 제품군을 넓힌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싱글 사이니지와 멀티비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하이크비전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현지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10월 1일 다양한 화면 크기의 싱글 사이니지·멀티비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싱글 사이니지 제품군에는 DL 시리즈와 DP 시리즈가 포함된다. 두 제품 모두 4K 해상도, 500니트 밝기, 25% 헤이즈, 안드로이드 13 버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4GB 램(RAM)과 32GB 롬(ROM)을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32·43·50·55·65·75인치 등으로 다양하다.

멀티비전 제품은 관제센터 비디오월 등 대형 디스플레이 환경에 적합하다. 베젤(화면 테두리)을 최소화해 여러 패널을 하나의 화면처럼 구성할 수 있으며, 독자 알고리즘과 모션 비전 카메라 기술로 색상과 밝기 균일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크비전은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업체와 기술 제휴를 통해 공공기관, 교육시설, 상업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크비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수요에 맞는 지능형 디스플레이 제품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AIoT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해 제품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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