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무료 생존경쟁 게임 ‘배틀필드 REDSEC’ 출시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EA)와 배틀필드 스튜디오(Battlefield Studios)가 새로운 무료 플레이 타이틀 ‘배틀필드 레드섹(REDSEC)’’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PlayStation5, Xbox Series X|S, PC(Steam, EA App, Epic Games Store)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배틀필드 REDSEC’’은 배틀필드 시리즈의 핵심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배틀로얄 모드’, 4인 스쿼드 경쟁 모드 ‘건틀릿(Gauntlet)’, 한층 강화된 이용자 제작 플랫폼 ‘포털(Portal)’을 갖춘 최신작이다. ‘배틀필드 6TM 시즌 1’과 함께 공개되며, 남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모드, 무기, 차량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캘리포니아 해변과 주택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장 ‘포트 린든(Fort Lyndon)’에 참여할 수 있다. ‘포트 린든’은 배틀필드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맵으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전한다. 플레이어는 전장을 탐색하며 전리품을 수집하고, 배틀필드 특유의 전투 감각으로 적 스쿼드를 제압할 수 있다.
신규 모드 ‘건틀릿(Gauntlet)’은 실시간 경쟁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4인 스쿼드 토너먼트 형식의 배틀 모드다. 8개 팀이 라운드별로 맞붙으며, 각 라운드마다 임무와 목표, 전장이 달라진다. 제한 시간 5분 안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며, 팀워크와 전략, 즉흥적인 판단이 승부를 결정한다.
플레이어는 ‘배틀필드 포털(Battlefield Portal)’을 통해 직접 규칙을 설계하거나 커뮤니티가 만든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스크립팅과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제작한 창의적인 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망치만 사용하는 근접전, 헤드샷 전용 모드 등 상상력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 모든 기능은 ‘포트 린든’ 환경 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배틀필드 REDSEC’’ 출시와 함께 모든 플랫폼에서 ‘배틀필드 6TM’ 시즌 1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즌 1은 연말까지 세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새로운 맵, 모드, 무기,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A 부사장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는 “이번 시즌은 배틀필드 역사상 가장 야심찬 로드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배틀필드 유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와 배틀필드 스튜디오는 정기적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레지스턴스(California Resistance)’는 11월 18일 출시하며 남부 캘리포니아 교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신규 맵과 제한 시간 내 목표 지점을 파괴하는 신규 모드 ‘사보타주(Sabotage)’를 선보인다. 12월 9일 ‘윈터 오펜시브(Winter Offensive)’에 겨울 테마의 한정 콘텐츠와 이벤트가 공개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