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2025년 K-PaaS 강사 양성 교육 마무리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이노그리드 본사 교육장에서 ‘25년도 제2차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K-PaaS) 강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OPA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급증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차 교육에 이어 이번 제2차 교육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교육 전문 인력풀의 체계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1차 교육 수료자 중 자격을 취득한 인원이 이번 과정에서 강사로 참여해, 자체 강사 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오픈클라우드플랫폼 K-PaaS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의 전문 강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K-PaaS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춘 신청자 중, 공공 및 민간 교육 활동이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교육은 총 5일간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진과 이노그리드 현직 전문가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강의를 맡았다. 1~2일차는 ▲클라우드 및 K-PaaS 이해 등 이론 부문을 다뤘고, 3~4일차는 ▲K-PaaS 구축 및 활용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에는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합격자에게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제2차 교육을 통해 5명이 신규 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총 49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강사가 OPA 인력풀에 등재되었다.

OPA는 이러한 전문 인력풀을 기반으로 공공 부문에서 확대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서울교통공사, 인천시, 건국대, 숭실대 등 다양한 기관 및 교육 현장에서 총 8회의 외부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경기도 시흥시, 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화성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라남도청, 한국서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10여 개 공공기관으로부터 교육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교육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OPA는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이 이러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 강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OPA 김홍진 의장은 “제2차 강사 양성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확보된 49명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기반으로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는 민간 주도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K-PaaS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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