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일주일 만에 방문객 2만명 돌파”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연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가 오픈 일주일 만에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지의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 오픈일인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이들은 2만명을 넘었다. 또 정식 오픈 전부터 사전 방문 예약자가 1만명을 넘었고, 3일 만에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3개 층에서 구성된 팝업 공간 중 1층에는 무신사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인 ‘무신사를 만나다’가 열렸다. 무신사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거리 패션 사진을 2009년부터 연도별로 정리해 한국 패션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준 ‘스냅 아카이브 존’도 함께 말녀됐다.

무신사는 2층과 3층에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젊은 세대를 겨냥하여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80여 개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 중 13개 브랜드는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한 O4O(Online for Offline) 쇼핑 경험이 일본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팝업에 참여한 2800여 개 상품 후기를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어와 영어로 확인할 수 있고,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무신사는 서울 주요 관광지를 패션 스타일로 풀어낸 온라인 기획전 ‘디깅 서울(Digging Seoul)’을 운영한 것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팝업 방문객의 64%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파트너 브랜드의 상품 후기와 정보를 탐색했고, 일본 지역 글로벌 스토어 신규 회원 수가 전월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첫날부터 시부야 팝업 현장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K-패션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수요와 열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일본에 아직 소개되지 않거나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한국 패션·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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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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