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원회, 3개 분야 TF 구성으로 AI 액션플랜 뒷받침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는 3개 분야 ▲교육 ▲보안 ▲지역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수립 등 주요 AI 정책 수립과 심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8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서 보다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TF를 빠르게 구성하게 됐다. TF 리더는 기존 분과에 속한 위원 중 한 명이 맡는다. 새로운 전문가들과 기존 위원을 포함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TF는 초중등 AI 교육, 전국민 AI 소양 교육 등에 보다 특화한다. 현재 과학·인재 분과와 별개로 구성한다. 리더는 기존 과학·인재 분과의 분과위원인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다.

보안 TF의 경우 안보나 윤리와 별도로 AI를 악용한 보안 문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TF 위원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에 있어 국가안보실 3차장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사회분과 위원이자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인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가 리더를 맡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TF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역 기반 AI 사업 및 정책들을 다룬다. 효율적으로 지역 기반 정책들을 추진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 기술·인프라 분과위원인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가 리더를 맡았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 대전환 시대 복합적·심층적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가진 모든 AI 전문가들의 지식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유연한 테스크포스 체제 구성·운영을 통해 내실있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