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ICT총연합회, ‘AX 혁신기업 포럼’ 신설 추진
한국SW·ICT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업 포럼’을 신설한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AI 전환 시대에 맞는 체계 강화와 산업계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AX 혁신기업 포럼(가칭)’을 신설해, AI 전환 시대에 맞는 도입·수요자 활용 체계 강화와 AI/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계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새로운 포럼은 ▲사업 발굴 ▲제도 개선 ▲정책 제안 등 역할을 넓혀 산업계 AI 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회원사 확대를 통해 대표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정책 추진에 발맞춰 ▲AI 특화·범용 모델(튜닝·최적화) ▲AI 서비스 ▲검색증강생성(RAG)·에이전트(Agent) 등 AI 플랫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A2A(Agent to Agent) 등 AI 도구 ▲AI 개발 방법론 ▲AI 인력 ▲AI 제도 등 전반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민간 시장에 신속히 도입·활용·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포럼에는 총연합회 회원사인 협·단체와 함께, 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AI 기업 ▲토마토시스템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 등 혁신기업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 26일 열리는 제3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시상식과 이번 행보를 연결한다. 초월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및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SAX(Software & AI Everything) 시상식이다. 매년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 혁신 제품과 인재를 발굴·시상한다.
올해는 시상식 직후 ‘AX 시대의 AI 비즈니스 성공 전략 및 공공서비스 일상화 방안’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산업계 경쟁력 확보 방안과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조풍연 총연합회 회장은 “AI 3대 강국 도약은 레거시와 연계한 AI 활용 체계 강화가 뒷받침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산업계가 시장을 주도하는 AX 혁신기업 포럼과 글로벌 초월대상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