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큐브,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1단계 사업 수주
유큐브(대표 김정범)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5년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1단계)’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정책 포털사이트인 ‘중소벤처24’와 ‘기업마당’으로 이원화돼 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다.
유큐브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이번 1단계 사업은 약 2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의 통합·연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공공 API 개방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유큐브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알림·추천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AI 맞춤형 추천,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첫 출발점이다.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AI 정보도우미(챗봇) ▲사업공고·지원사업 맞춤형 검색 기능 등을 개발·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큐브는 지난 2023년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ISP(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에 참여해 사업 기획을 주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32개 유관기관 서비스를 통합하는 대민정보시스템 통합운영체계 구축·운영 사업에는 3년 이상 참여해 왔다.
이 외에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사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 국가 AI 사업을 수행했다. 회사는 신기술 적용과 대규모 차세대 사업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만큼, 이러한 경험과 역량이 이번 사업 수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이번 성과는 그간 유큐브가 차세대 및 대형 시스템·포털 구축 실적, 행정업무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만들어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