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에브리존과 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사업 협력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에브리존(대표 홍승필)과 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유한 보안 운영·관제 경험과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기술을 결합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피해 양상도 복잡해지는 만큼, 탐지·차단·복구를 아우르는 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아우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XDR 아키텍처와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 기술을 결합한 비즈니스 보안 사업 모델을 도출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지 맞춤형 보안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제 사이버 위협은 조직의 모든 구성 요소를 겨냥하며,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려면 보안을 조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전사적인 방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수많은 침해 사고를 차단해 온 랜섬웨어 대응 기업 에브리존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립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국내외 보안 산업의 랜섬웨어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기반 XDR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앞으로도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