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제공
내∙외부망 서비스에 개인정보 필터링, AI 가명처리 기능 적용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차세대 정보화 사업의 일환인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도입에 ‘이노버디아이디(Innover De-ID)’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버디아이디’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형∙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정밀하게 필터링하고 비식별처리를 진행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가명정보 처리의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보고 및 운영 체계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비식별처리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환경을 지원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과 기관이 다루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이메일, 상담 기록, 문서 파일, 생성형 AI 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 처리 과정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사업 수주 과정에서 기술검증(PoC)을 거쳐 ▲관리자 기능 ▲개인정보 검출 및 마스킹 기능 ▲시스템 관리 기능 등 핵심역량 사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평가항목 14개 중 개인정보 종류별 위험도에 따른 탐지 기준 적용과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백업 및 관리자 로그를 포함한 내부 보안 관리 기능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노버디아이디의 개인정보 필터링 기능을 내·외부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낮추고 법·규제 준수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 ‘온비드’ 시스템 개편 사업에서는 이용기관이 공고를 게시하거나 입찰자가 서류를 등록할 때 첨부하는 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해 개인정보가 있을 경우 업로드를 제한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아울러 내부 그룹웨어 및 전자문서 시스템 재구축 사업에서는 전자결재 시스템에 개인정보 탐지 기능을 적용해 결재 문서 본문과 첨부파일 내 개인정보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한다. 내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공고문이나 입찰 서류, 내부문서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위험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고객 신뢰를 증대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은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과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로 단순한 보안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노버디아이디로 기업과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