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사업 주관사 선정
소프트캠프·엔키화이트햇·지니언스와 공동 참여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국가·공공기관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는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 3단계로 구분해 차등적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보안 프레임워크다. 기존 망 분리 중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디지털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특허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동수행사는 소프트캠프, 엔키화이트햇, 지니언스로 구성됐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국가 망 보안체계 적용 경험 확보 ▲공공기관 대상 보안정책 확산 ▲N²SF 적용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보안 체계 강화와 동시에 새로운 보안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공공 부문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2021년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접근제어 및 이상징후 분석기술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제로 트러스트 실증 및 시범사업의 주관사로 연이어 참여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