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소프트, 파크골프 AI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 10월 출시

전국 423개 파크골프장 겨냥 AI 통합 운영 시스템
초기 도입비용 0원 구독형 플랫폼으로 시장 진입
고령층 맞춤 화면 제공… PC·모바일·키오스크 대응

보이스캐디의 계열사인 IT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가 국내 처음으로 구독형(SasS) 파크골프 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 서비스를 오는 10월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주최 대회에서 기술검증 중이다.

보이스파크 플랫폼은 전국 423개소에 달하는 파크골프장의 예약·회원관리·결제 업무를 통합하며 늘어나는 고령층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화면을 제공한다.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며, 전국 어디서든 단일 통합 ID로 예약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장의 90% 이상을 관리하는 지자체는 여전히 수기 접수, 전화 예약 등 전통적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보이스파크 플랫폼은 이 같은 운영 방식을 디지털전환(DX)한다. 예약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일별·주별·월별 시간대별 운영 리포트를 지원한다.

▲예약 실적 리포트: 신규 예약, 예약 취소, 출석률, 피크타임 분석 ▲매출 정산 리포트: 예산 대비 달성률 관리 ▲회원 분석 리포트: 연령별·지역별 이용자 분포, 회원 참여 빈도 분석 ▲정책 지원 리포트: 전국/지역/개별 골프장 맞춤형 PDF/Excel 보고서 지원 등이 있다.

특히 보이스파크는 기존 통합관리 시스템과 달리 구독형(SaaS) 방식으로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없앴다. 기존 예약시스템 구축 시 소요되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월 사용료만으로 전국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곽준희 픽셀소프트웨어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통신사 핸드폰 결제와 같은 구독형 방식을 채택해 지자체·협회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기존 고비용 시스템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현재 포천시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프로테스트 대회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을 시작으로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본 대회에서 정식 버전 1.0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후 전국 주요 파크골프장으로의 전면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보이스파크는 단순한 예약 앱이 아니라 지자체 및 관련 협회의 파크골프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플랫폼”이라며 “초기 비용 없이 효율을 개선하고,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픽셀소프트웨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IT 기업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컨설팅과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병원 중개 플랫폼, 몽골 국민 메신저 앱, 사일로(곡물 저장고) 레벨 측정모니터링 시스템 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개발 경험을 보유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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