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애드솔루션, CTV 시청자 다양성 보고서 발표
인종별, 성소수자 등 다양한 분류별 이용행태 분석
“CTV는 시청자들의 다양성 충족에 최적화된 플랫폼”
커넥티드 TV(CTV) 광고 기업 LG애드솔루션이 미국 내 다양한 인종 및 성소수자 시청자층(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LGBTQ+)의 TV 시청습관 및 선호도를 분석한 ‘2025 인클루시브 스크린(Inclusive Screen)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스트리밍, 특히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CTV가 이러한 주요 시청자층이 기대하는 개인화되고 관련성 높은 시청 경험을 독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트리밍과 FAST의 지속적인 성장세: 전통 TV보다 스트리밍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흑인 64%, 아시아계 64%, 히스패닉 63%, LGBTQ+ 57%로 나타났다. FAST를 유료 구독보다 선호하는 비율도 높았으며, LGBTQ+ 74%, 아시아계 73%, 흑인 72%, 히스패닉 68% 순이었다.
▲관련성 있는 광고 선호: 콘텐츠와 연결된 광고를 선호하는 비율은 흑인 시청자 72%, 히스패닉 시청자 70%로, 이는 일반 시청자보다 최대 22% 높은 수치다.
▲TV 스크린을 통한 콘텐츠 검색 보편화: TV를 켠 후 시청할 콘텐츠를 고르기까지 평균 14~18분이 소요되며, 홈스크린은 콘텐츠 발견의 주요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 흑인 시청자에게는 첫번째, 히스패닉, 아시아계, LGBTQ+에서는 두번째의 검색 경로로 꼽혔다.
▲광고 노출 후 행동 분석: CTV 광고를 시청한 후 웹사이트 방문, 제품 검색, 지인과의 대화,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일반 시청자보다 높았다. 흑인 시청자는 광고 시청 후 제품 구매 가능성이 52% 더 높았으며, 브랜드 웹사이트 방문율도 22% 더 높았다.
▲다양성 반영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 시청자들은 자신과 유사한 인물을 묘사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소수자(LGBTQ+) 시청자 85%는 자신을 반영한 콘텐츠를 더 많이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모니카 롱고리아(Monica Longoria) LG애드솔루션 마케팅 인사이트 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은 앱과 플랫폼 속 방대한 콘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개인화는 단순한 선호가 아닌 TV 시청의 기본 기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시청자들이 더 많은 선택권, 쉬운 콘텐츠 탐색, 그리고 자신의 관심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광고를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CTV가 개인화, 대표성, 대규모 타겟팅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플랫폼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측정 가능한 마케팅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종 등 다양한 분류별 세부 리포트는 LG애드솔루션 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