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인텔리전스 기반 앱 관리 솔루션 공개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돕는 ‘세일포인트 엑셀러레이티드 애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검색·관리·보호하는 과정을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결합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은 기업이 수십 개의 핵심 애플리케이션만 아이덴티티 보안 도구로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수천 개는 거버넌스 체계 밖에 방치돼 보안 리스크를 키워왔다. 세일포인트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위험 기반 우선순위 지정, 자동화된 거버넌스 워크플로우, 제로 터치 온보딩 등 기능을 제공해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몇 개월이 아닌 며칠 만에 관리 체계로 편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솔루션은 세일포인트의 아틀라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탐색과 위험 액세스 패턴 분석 ▲익스프레스 셋업을 통한 컴플라이언스 신속 대응 ▲자동화된 아이덴티티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직무 분리 제어 등 단계적 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밀번호 손상 여부를 자동 확인하고, 정책 집행과 감사 대응을 간소화하며, 특권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세일포인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가시성과 모니터링 기술을 가진 새비의 핵심 자산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새비 기술이 세일포인트 솔루션에 통합돼 실시간 사용자 안내 기능과 함께 한층 강화된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찬드라 나나삼반담 세일포인트 제품 부문 CTO 겸 수석부사장은 “가시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기업은 위험을 식별할 지능과 이를 해소할 자동화를 동시에 필요로 한다. 이번 솔루션은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고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빠른 온보딩이 아니라, 장기적인 레질리언스와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인텔리전스를 내재화한 애플리케이션 관리로 조직이 더 많은 것을 보호하고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일포인트는 전담 서비스팀을 통한 전문가 주도 배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이나 외부 컨설턴트에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으며, 조직의 성숙도에 따라 초기 가시성 확보부터 고도화된 거버넌스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