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삼성화재, 맞춤형 사이버보험 협력 강화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와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사이버 위험 관리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보험 사업 공동 개발, 다크웹 유출 정보 공유, 신규 서비스 출시 검토 등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다크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기업·개인 맞춤형 사이버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고객에게는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서비스를, 개인 고객에게는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가 포함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정보 유출 진단 및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용 사이버보험‘, ‘개인 고객 대상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S2W는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삼성화재는 설립 이후 70여 년간 축적해온 보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 및 보장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 특성과 위협 수준에 맞춘 사이버보험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보안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보험과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로 기업과 개인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