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 합류한다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합류한다. 지난해 넷플릭스에 이어 올해 컬리와 우버가 합류함으로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외연이 콘텐츠, 장보기, 모빌리티까지 다방면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우버 택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하는 식으로, 양사는 서비스 연계 오픈 목표 시점을 9월 30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유저라면 우버 택시를 탈 때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외부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멤버십에 합류했으며 배달앱 ‘요기요’, 온라인 쇼핑 서비스 ‘컬리’ 등이 네이버와 제휴해 혜택을 제공한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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