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퍼센트, 법인·기관투자자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연 수익률 10.59%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법인·기관투자자의 새로운 투자처로 안착하며 연 수익률 10.59%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에게 지급된 누적 수익금은 37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법인·기관투자자의 누적 투자 규모는 6682억원으로, 1년만에 1785억원 증가했다. 이는 법인과 기관이 여유자금 운용과 단기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에잇퍼센트의 투자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에잇퍼센트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1.73%로 투자의 안정성을 수치로 입증했다. 이는 부동산·개인신용·증권계좌 담보 등 다변화된 대체투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온투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 평균 손실률은 1.17%다. 특히 수도권 및 광역시 랜드마크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담보 대출 연체율은 1.78%, 최근 5년 평균 손실률은 0.46%로 안정적인 지표를 기록했다.
법인·기관투자자들의 에잇퍼센트 선호 이유로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 지급 이력 ▲상품 다변화와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 ▲자체 금융 인프라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이 꼽힌다.
투자 성향에 따라 선호 이유도 달랐다. 부동산담보대출 투자 법인은 ▲우량 담보자산 확보 ▲투명한 정보 공개 ▲프리미엄 멤버십 ‘블랙멤버십’을 통한 전담 서비스 등을 강점으로 꼽는다. 실제 블랙멤버십 가입 기관은 전담 세일즈팀과의 밀착 커뮤니케이션, 기업 맞춤형 포트폴리오 공급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개인신용대출에 투자하는 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모형 ‘E-Index’와 개인회생 신청 예측 모형 ‘리커버리 레이더(Recovery Radar)’ 등에 주목했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지난 6월 3개 저축은행으로 시작한 기관투자가 5개 은행의 협약으로 확대된 것도 이 같은 장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증권계좌담보 투자 법인은 ▲3·6·12개월 만기의 유연한 투자 기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연체율 0% 기록에서 주목받고 있다. 법인 단기 투자 수요를 충족하는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에잇퍼센트는 법인·기관 투자자를 위한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대표(CEO)·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투자 의사결정자를 위해 블랙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잇퍼센트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법인은 24시간 내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법인 현금 운용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에게는 누적된 법인 투자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설계된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
이효진 대표는 “법인·기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라며 “에잇퍼센트는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변동성이 낮은 수익을 꾸준히 지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기관 투자자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해, 최적의 투자처를 제공하는 장기적인 투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