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입점사에게 SOS 친 티몬, 반발하는 판매자들

① 티몬이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연 ‘파트너사 간담회’에서는 행사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판매자 30여명 이상이 말없이 퇴장했습니다. 질의응답 중에는 울먹이는 목소리와 “지금 내가 여기 왜 앉아 있는 거냐”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② 이번 파트너사 간담회는 지난 1일 티몬 영업 재개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이후 열린 설명회였습니다. 티몬은 지난해 7월 큐텐 그룹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회생절차를 밟았습니다. 이후 지난 6월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인수하면서 안정기에 들어서는가 싶었지만요. 현실은 녹록치 않지요.

이날 입점 파트너사 약 400여곳 이상이 자리했지만요, 설명회 중 참석자 30여명 이상이 연이어 퇴장하고, 고성이 터지는 등 큰 반발이 일기도 했습니다. 복수의 판매자들은 티몬에게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보이지 않는다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③ 또 판매자들은 이날 티몬이 자리를 연 목적에 대해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거나 해결하는 게 아니라, ‘재오픈 동의 서명서’를 받기 위한 것 아니었냐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 상황을 볼까요?

티몬 “사실상 소셜 커머스는 티몬이 마지막…도와달라”

영업 재개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임에도, 지난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티몬 파트너사 간담회는 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작 시간인 오후 3시가 가까워질 수록, 차분한 표정의 파트너사들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는데요. 이날 모인 판매자는 약 400여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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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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