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코딩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LLM 클로드”

구름(대표 류성태)이 개발자 AI 활용 트렌드 관련 글로벌 리서치를 분석한 결과, 개발자가 코딩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LLM은 클로드(42%), 챗GPT(21%), 제미나이(16%) 순으로 나타났다.

구름은 개발자 AI 활용 역량 평가 솔루션 ‘아이사(AISA)’를 출시했으며, 개발자가 AI 활용 트렌드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25년 스택 오버플로우 개발자 설문조사’ 리서치에 따르면 개발자는 10명 중 8명이 이미 업무에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2023년 초에는 10% 미만에 불과했지만, 2028년에는 7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곧 AI 활용 능력이 개발자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멘로벤처스의 ‘2025 Mid-Year LLM Market Update’에 따르면 개발자가 코딩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LLM은 클로드(42%), 챗GPT(21%), 제미나이(16%) 순이다. 코딩 분야에서는 클로드가 챗GPT를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LLM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 언어는 파이썬이다. 학습 데이터의 절대 다수가 파이썬 기반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자연어와 유사한 문법, 풍부한 라이브러리 생태계와 실행 난이도 등의 이유로 LLM에서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발 업무 활용 분야에서는 ▲설계 단계: 아키텍처 설계 아이디어 제안 및 기능 정의서 작성 ▲코딩 단계: 기초 코딩 작성, 로직 개선, 다른 개발 언어로 코드 이식 ▲디버깅 및 테스트 단계: 에러 메세지 해석, 단위 테스트 코드 생성, 코드 리뷰 보조 ▲문서화 및 커뮤니케이션 단계: 주석 자동 생성, README.md 자동 작성, 코드 요약본 생성 등 각 단계별로 작업을 효율화, 자동화하고 있다.

LLM 활용에 있어 단순한 ‘코드 생성’보다는 ‘단계별 요청, 설명 요청, 비교 요청, 예외 처리 추가 요청’ 등 맥락을 부여하는 질문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25년 스택 오버플로우 개발자 설문조사’의 리서치에서는 AI 도구 사용률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신뢰도와 활용 역량 측면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출력 정확성에 대한 개발자들의 신뢰도는 33%에 그치며, 46%는 AI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응답한 조사도 있었다. 경험 많은 개발자는 AI 도구의 신뢰성 부족으로 인해 디버깅 시간이 증가하는 등 오히려 작업 시간이 19% 증가하기도 했다.

구름 DEVTH팀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사적인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객관적인 AI 활용 역량 평가에 대한 수요도 동반하여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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