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독자 AI 사업 정예팀 선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자회사 이스트에이드와 함께 참여해 5개 정예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5개팀이 선발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이스트에이드와 함께 자체 초거대언어모델 ‘앨런 LLM’에 기반한 AI 서비스화 역량으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5개 정예팀에 합류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서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에이드는 AI 검색, AI 브라우저, AI 휴먼 등 각사의 역량을 활용해 전 국민 AX 라이프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양사는 포털 줌(ZUM)에 AI 검색을 전면 적용해 AI 서비스화에 적극적이다.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 앨런LLM과 이스트에이드의 검색 서비스 제공 역량으로 시너지를 냈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LLM에 기반한 AI 검색 및 에이전틱 AI 구축, AI 휴먼과 연동한 AI 키오스크 등 상용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였다. 이스트에이드는 개방형 AI 포털로 줌을 혁신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수천만 이용자 기반 실사용 경험을 확보하고, AI SW 상용화 역량을 갖췄다. 국내외 시장에서 ▲2500만명이 사용하는 SW ‘알툴즈’ ▲월 700만명 사용자를 보유한 포털 줌 ▲국내외 20만명 회원 가입자(해외 80%)를 확보한 글로벌 AI SaaS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등이 대표적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LLM 기술과 실전형 AI 서비스의 접점을 더 확대하고, 향후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응용모델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 사업에 정예팀으로 선정된 것은 자체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후 경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스트소프트가 실전형 AI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AI 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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